지구 한바퀴를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다. 세상의 현실







길고 길고 길고 긴 여행을 떠났다가
지구를 돌고 돌아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새로운 자리를 찾아 떠났던 것이었건만
결국 그 자리로 돌아왔다.




그렇게 나는 지금 이곳에 서있다.
언젠가 또 새로운곳을 찾아 떠나겠지.


그리고 또 이자리로 돌아올거야, 아마...










쉬는 날인데 비가 오네... 세상의 일상



오늘도 새벽 5시 반에 일어났다가 '오늘 쉬는 날이지!' 하고 다시 누워 쿨쿨 잤다.

10시였나? 정신을 차리고, 주방에가서 소세지빵을 데워와서 치즈한장 올려서 맛나게 먹는데
뭔가 맛이 시큼하더라...

혹시 같이 먹고있던 김치 맛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빵이 쉬었ㅇ...
거의 반쯤 먹은 터라 후덜덜... 하고는 빵 갖다 버리고

빵이랑 먹고있던 김치를 볶아다가 김치볶음밥을 해 먹었다.

TV에서 하는 영화랑 미드들을 보면서 낄낄거리고

어제부터 칼로물베기 놀이 하시는 부모님 달래드리고
집에 갈까~? 하다가 비도오고 오지말라는 부모님 말씀에 따라 그냥 방에 짱박혔다(...)

오전시간동안 실컷 놀았으니,

이제 회기역 가서 헌혈 하고, 다이소에 들려서 물건들좀 사고, 일들좀 본 다음에...



집에와서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 해야지~~ 캬~!!

아, 살아있슴다. 세상의 일상



뭐 나름 술도 자주 마시고

친구도 새로 사귀고 원래 친구들도 종종 만나고


네, 뭐 남친도 새로 생겼습니당.



방 화장실 세면대가 박살난덕분에 날카로운부분에 손도 자주 다치고

몸살이랑 감기의 습격으로 콜록 어이고허리야 에구구 라는 말을 연발하기도 하고

술마시고싶다 술마시자 마셨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고 일어나기 힘드네

같은 저녁 일상도 즐기기도 하고 있지요.


더불어 심각한 인간관계의 문제로

정신적으로 심각한 데미지를 입고있습니다만

그건 다 제 이기심때문에라는걸 뼈저릴만큼 잘 알고있기때문에


그냥 속쓰리면서 겉으로는 열심히 웃어보이기는 하는데




난 왜이렇게 인연을 잃기가 싫은건지...

역시 난 너무 이기적인것같슴다... 나쁜년이지.....후우......


불쌍한 사람.. 세상의 일상



우울을 안좋은곳(...)에 얻어맞고 2박 3일동안 잠수타러(?) 가셨음..

아아,

당신이 잠수타는 사이에 이렇게 당신의 걱정거리가 당신의 걱정거리를 만나러 갑니다 ㅋㅋㅋ



아 진짜 불쌍하다.

걱정거리한테 불쌍하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면 대체...

...얼마나 가슴 아파야 하는건가요?

네? 당신은 얼마나 가슴아프기에 그런 불쌍하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있는건가요?



쯧, 오죽하면 내가 빨리 행복해지라고 기도를 해주겠냐고.

아아- 불쌍한 사람, 불쌍한 사람......


야 인간아! 세상의 일상


오늘 6시도 안되서 끝났거든요

졸라 기다리고 있거든요...

아 이럴줄 알았음 시작할 시간이라도 물어볼걸 그랬네.



짜증나니까 반말로 가보시겠소이다.





..어느쪽이 되었든 당신은 0%에 걸었잖아.

나도 오늘, 정말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기적을 기도했어.


아직 시작도 못한건 아니겠지? 아닐거라 믿을게.

어느쪽이 되었든, 0%의 기적이 일어났든, 100%의 어쩔수없는 현실에 가로막혔든

여기에 기도하며 기다려 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안다면.


사실 당신이 0%에 걸 수밖에 없도록 만든 나쁜 사람이 나지만,

그걸 결정한건 당신, 실행하는 것도 당신.

용기없는 사람아. 용기없는 사람아.

기도해 준다고. 제발... 기운내라. 응?








그리고................ 빨리 연락 달라고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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